여수시 둔덕동은 지난 11일 성도교회 앞마당에서 ‘제1회 둔덕동 주민총회 및 어우렁더우렁 한마음 축제’를 열어 주민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축제는 둔덕동 주민자치회가 주관했다.
축제에는 주민 4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주민자치회 활동 보고 등 주민총회, 풍물단 및 고고장고의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축제의 흥을 더했다.
이어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 초청 가수 공연, 주민 노래자랑,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행사장 주변에서 새마을협의회, 통장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다양한 먹거리 장터를 운영해 주민들에게 제공했으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 부스도 설치돼 주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조현철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행사는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함께 즐기는 진정한 주민화합의 장이었다”며 “다음에는 더 좋은 볼거리와 행사로 행복하고 살기 좋은 둔덕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