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13일 아동과 보호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비봉공룡공원과 한국차 박물관에서 ‘가족 힐링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에게는 호기심과 창의적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가족에게는 정서적 안정과 소통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가족들은 자연과 어우러진 공룡 화석과 다양한 전시물을 관람하며 과거 생명의 신비를 체험했고, 이어진 다도체험에서는 전통 차 예절을 배우고 직접 차를 우리는 과정을 통해 가족 간 따뜻한 대화를 나누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들에게는 배움의 즐거움을, 가족에게는 힐링과 소통의 시간을 제공하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아동과 가정이 함께 성장하고 행복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드림스타트 사업은 12세 이하 아동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상담, 치료, 자원 연계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현재 시는 240명을 대상으로 4개 분야 35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