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의회(의장 백인숙)는 10월 14일 MBC본사와 국회에 항의 방문하며 여수MBC 순천 이전 철회를 강력히 촉구했다.
이번 항의 방문은 여수MBC 순천이전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의 주도로, 백인숙 의장(범시민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과 문갑태 부의장을 비롯해 고용진·구민호·이미경·박성미 위원장 등 여수시의원들도 시민들과 뜻을 함께했다.
먼저 MBC본사 앞에서 열린 규탄대회에서 참석자들은 “공론화 없는 이전 추진은 지역민에 대한 배신이며 지방자치의 근간을 흔드는 행위”라며 “시정을 감시해야 할 언론이 세입자가 되어 행정기관과 한 지붕에 들어서는 것은 권언유착의 전형적 사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후 대책위와 시의원, 시민들은 국정감사 일정에 맞춰 국회를 방문했다.
이날 국회 현장에는 지역구 국회의원인 주철현, 조계원 의원도 함께해 시민들을 격려하며, “국회 차원에서도 관련 사안을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같은 날 국정감사 질의에서도 조 의원은 순천 애메이션 클러스터 조성사업 관련 증인으로 참석한 노관규 순천시장을 향해 여수MBC 순천 이전 협약을 ‘밀약’이라고 비판했다.
백인숙 의장은 “여수MBC는 지난 55년간 시민의 사랑과 후원으로 성장해온 지역의 자산이자 여수의 자존심”이라며 “지역 협의와 공론화 과정 없이 일방적으로 이전을 추진한 것은 시민의 신뢰를 저버리고 지방자치의 근간을 흔드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최근 순천시와 여수MBC 간의 밀약에 가까운 투자협약은 인접 지방자치단체 간 신뢰와 상생의 원칙을 무너뜨린 행위”라며 “시민과 지역사회에 대한 최소한의 도의적 책임과 절차적 정당성조차 무시한 이번 사태를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 “여수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 지지를 요청드리며, 공영방송이 제자리를 찾을 때까지 강력한 투쟁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노관규 순천시장은 과거 순천대 공대의 광양 이전을 두고 “시민과 동문, 지역의 의견 수렴 없이 추진되는 이전은 있을 수 없다”며 “인접 도시가 대학 이전을 유도하는 것은 도리에 맞지 않는다”고 했던 발언과 관련해, 이번 여수MBC 이전 추진 과정에서는 스스로 내세웠던 원칙과 배치된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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