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옥곡면은 지난 28일 선유~옥곡초로 이어지는 국지도 58호선 일원을 옥곡면과 3개 사회단체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봄맞이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환경정화 활동은 옥곡면 3개 사회단체와 공무원들이 겨우내 쌓여있던 생활쓰레기 줍기와 수목 잔해 등을 제거하고, 국지도 58호선과 고속도로 운행 차량 등에서 버려진 각종 쓰레기를 1톤 정도 수거했다.
면사무소는 앞으로도 27개 사회단체들과 협력해 시내 중심의 청결 활동보다는 지역 내 상대적으로 관심도가 적은 곳을 우선으로 구역별로 나눠 연중 주기적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오경숙 새마을부녀회장은 “이번 봄맞이 환경정화 활동으로 깨끗한 옥곡면 만들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곧 많은 축제가 개최될 예정인데 우리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지역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치곤 옥곡면장은 “코로나로 위축된 지역행사들이 올해 재개됨에 따라 많은 관광객이 우리 시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달 매화축제에 이어 옥곡도 4월 국사봉축제가 열릴 예정이어서 우리 면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청결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주기적으로 청결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