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7일 오후 3시 시청 회의실에서 소통과 공감을 이끄는 ‘2023년 신규 새내기 공무원과 공직 선배와의 멘토․멘티 결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결연식은 6급 팀장 멘토 18명과 신규공무원 멘티 89명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멘토․멘티 소개와 선서 등을 진행했다.
선서를 통해 멘토는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멘티에게 좋은 역할모델이 될 것을, 멘티는 멘토를 존중하고 신뢰하면서 조직적응과 자기개발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했다.
이어, 멘토와 멘티의 빠른 조직적응과 상호 간에 공감과 소통을 위해 마련된 한국인재경영교육원 강은미 강사의 특강을 통해 세대 간 이해의 폭을 넓혀 서로가 한 발짝 다가설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먼저 후배 공직자들의 디딤돌 역할을 맡아준 선배 공직자 멘토에게 격려와 지지의 박수를 보낸다”면서 “이번 멘토링 활동을 통해 공직사회에 막 입문한 후배 공직자를 내 가족처럼 여기며 아직 어색하고 낯선 조직 생활을 잘 이끌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공직자로서 항상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시민 한분 한분이 내 가족이라는 자세로 우리 지역을 위해 열정을 가져달라”고 주문했다.
이번 멘토링제 운영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재개됐으며, 결연식을 마친 멘토와 멘티는 멘토 1명과 멘티 5명이 한 그룹이 되어 총 18개 그룹이 활동하게 된다.
앞으로 6개월간 광양시 공공(유관)기관 방문과 9경 등 관광지 견학을 통해 빠른 시정을 파악하고 시민들이 공감하는 우수시책을 발굴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멘토링 활동을 마친 후 우수 멘토링 그룹을 선발해 시상하고, 전 직원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우수사례 발표 시간을 마련해 선․후배 간 부서 간 소통하는 훈훈한 조직 분위기를 확산하면서 멘토링제를 마무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