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광양매화축제 기간 중 서천·마동 음악분수를 임시 운영해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광양매화축제 기간(3월 10일 ~ 3월 19일) 서천·마동 음악분수 운영은 평일에는 5회(주간 3회, 야간 2회), 주말에는 7회(주간 5회, 야간 2회) 진행하며, 비가 올 경우는 운영하지 않는다.
서천 음악분수는 고사 분수와 화염 분수를 통해, 마동 음악분수는 최대 75미터의 고사 분수와 광양시화인 동백꽃을 연상시키는 원형 분수의 다양한 조명과의 조화를 통해 다채로운 공연을 선사할 계획이다.
한편, 음악분수 본격 운영은 오는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7개월간 1일 5회(주간 3회, 야간 2회)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서천 음악분수는 컬러레이저 프로젝터를 교체하고, 마동유원지 음악분수는 화염 분수 연출기 추가 설치 등을 통해 분수와 화염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특수효과 분수 쇼를 연출하여 음악분수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배록순 시설관리과장은 “4년간 개최하지 못했던 매화축제기간 중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고 우리 시를 찾는 관광객과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에게 신나는 음악분수 공연으로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