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 달 동안 새로운 대상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한다고 8일 밝혔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들에게 맞춤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하고 모든 아이들이 행복한 미래를 꿈꾸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아동복지 서비스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아동 발달과 성장에 도움이 필요한 기초생활수급, 차상위,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 중 임산부를 포함한 0세부터 12세까지 초등학교 이하의 아동과 그 가족이며, 선발은 초기 상담을 진행한 후 내부 사례 회의를 통해 선정한다.
지원 서비스 유형은 아동의 위기도에 따라 연 2회 이상 가정 방문하는 기본서비스, 아동의 전인적 발달을 위해 제공하는 필수서비스, 인지언어, 정서행동, 신체건강, 가족지원 등 4가지 분야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외에도 지역자원 및 후원기관 연계를 통해 후원 물품 또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오승택 아동친화도시과장은 “모든 아동이 평등한 출발선에서 희망찬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복지 사각지대 아동을 적극 발굴하고 다양한 자원을 이용하여 필요한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시 드림스타트는 2022년에는 370명을 조사하여 99명을 신규 대상자로 발굴‧선정했고, 드림스타트 대상자 290명에게 51종의 다양한 필수‧맞춤형 서비스와 약국, 미용실, 치과, 학원, 학습지 등 관련 기관 137곳과 업무협약을 맺어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