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찾아가는 전남행복버스’가 진월면 외망, 구룡마을 방문에 이어 주민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차동마을을 지난 10일 방문했다고 밝혔다.
전라남도 사회서비스원에서 운영하는 ‘찾아가는 전남행복버스’는 교통과 의료환경이 열악해 기본적인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도민에게 맞춤형 원스톱 의료·복지서비스를 하기 위해 운영된다.
이날 10여 명의 사회서비스원 및 광양시 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들은 마을주민 30명을 대상으로 기초검진, 치매 검사, 인바디 검사 등의 ‘의료·보건 서비스’와 이·미용, 네일아트, 손·발 마사지, 퍼즐 맞추기를 비롯한 체험활동 등의 ‘문화·복지 서비스’를 진행했다.
광양시 OK기동대와 자원봉사단들은 거동이 불편하신 독거노인을 위해 직접 가정으로 방문해 방충망 교체 등 주거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했다. 이 외에 와플 기계를 설치해 노인들에게 따뜻한 간식도 지원했다.
서비스를 제공받은 마을주민들은 “먼 곳에서 직접 찾아와서 마사지와 머리도 해주고 간단한 수리도 해주니 정말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문순용 진월면장은 “진월면 차동마을을 방문해 주민들이 자주 받지 못했던 의료서비스와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어르신들에게 맛있는 간식도 제공해준 찾아가는 전남행복버스 관계자들과 광양시 자원봉사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