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동부노인복지관에서는 60세 이상 시민들을 대상으로 ‘내 인생의 자서전 쓰기’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내 인생의 자서전 쓰기’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지금까지 살아 온 인생을 되돌아보고 제2의 인생을 설계함으로써 성취감, 자존감을 높이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시는 지난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쓴 8권의 자서전을 발간했으며, 출판된 책들을 시립도서관, 각 노인복지관 등에 비치하여 시민들과 공유하면서 어르신들의 살아온 역사와 인생 이야기를 널리 알리고 있다.
본 강좌는 순천시 동부노인복지관에서 5월부터 9월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에 운영될 예정이며, 60세 이상 순천에 거주하고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접수는 오는 28일까지로 신분증을 지참하고 동부노인복지관(순천시 장선배기길 18, 061-749-4840)으로 방문하면 된다.
순천시 동부노인복지관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살아 온 인생을 회상하고 재조명하여 건강하고 활기찬 제2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