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중마동은 지난 28일 한우관(대표 신동석) 음식점에서 지역 내 생활이 어려운 가정을 위해 불고기 세트, 사골 재료 세트 등을 정기 후원하는 기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중마동 한우관은 불고기 세트 20인분씩을 매주 1회 이상 저소득 가구에 후원하기 위해 맞춤형복지팀을 찾아 후원 기탁 약정을 했다. 또한, 중마노인복지관에도 기회가 있을 때 마다 사골 재료 300인분씩을 후원하기로 했다.
신동석 대표는 “평소에도 기부나 나눔 활동을 수시로 하고 있었지만, 정기적으로 중마동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접하기 어려운 불고기를 대접하고 싶은 마음에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변의 이웃들에게 많은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해 나가하겠다”고 말했다.
박길오 중마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최근 중마동에서 소상공인들의 기부 릴레이가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어서 매우 감사함을 느낀다”며 “중마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도 이런 기부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정식 중마동장은 “코로나19 이후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많다고들 하는데 이렇게 힘든 시기임에도 온정을 베풀어주신 한우관 신동석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소중한 후원 식품을 통해 수혜자들이 감사함을 느끼고 따뜻한 밥상을 접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동석 대표는 지금까지 장애인복지관, 노인복지관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100여 회 후원 물품을 기탁했으며, 앞으로도 따뜻한 온정을 이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