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율촌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판규)가 주관한 농수산물 직거래장터에 500여 명이 참여하며 지난 7일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행사는 작년에 이어 2회를 맞이했으며, 햅쌀·고추·청각 등 제철 농산물과 전국 생산량 70%를 자랑하는 율촌면 새고막 등 다양한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며 명절을 앞둔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는 전통 놀이 체험, 지역 예술가 공연, 페이스페인팅 등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부대행사로 새롭게 추가되어 한층 풍성해진 볼거리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냈다.
박판규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로 이번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하나 되는 활기찬 율촌면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차주민 율촌면장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골목시장 활성화와 면민 화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청정 율촌에서 생산된 농수산물을 통해 추석 명절을 더 풍성하게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