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율촌면 청·장년회가 지난 24일 율촌면 공중목욕장 운영위원회에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율촌면 청·장년회는 “최근 유가 상승과 치솟는 물가 상승 등으로 공중목욕장 운영 전반에 애로사항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기부하게 됐다”며 “율촌면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공중목욕장 운영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차주민 율촌면장은 “이번 기부가 신호탄이 되어 율촌면 사회단체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등 자생단체에서도 기부를 약속해주셨다”며 “거금을 선뜻 건네주신 청·장년회에 감사드리며, 기부금은 목욕장 노후시설 보수 등에 사용해 주민들의 쾌적한 목욕장 이용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율촌면 공중목욕장은 하계 주 2회, 동계 주 4회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