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화양면 생활개선회(회장 전미려)는 지난 23일 관내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해 265만 원 상당의 갓물김치(5kg) 53박스를 전달했다.
이날 회원들은 갓물김치 만들기 교육을 수강하고 직접 담근 김치를 1박스씩 포장해 미등록경로당을 포함한 53개 경로당에 각각 전달했다.
전미려 회장은 “경로당 어르신들께서 시원한 갓물김치를 드시고 입맛도 살리고 더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후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문우환 화양면장은 “매년 화양면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과 봉사에 힘써주시는 생활개선회 회원들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화양면 생활개선회는 1959년부터 시작된 화양면 대표 농촌 여성 단체로, 농촌 여성 역량 강화와 전통문화 계승에 힘쓰고 있으며 다양한 나눔과 봉사활동으로 지역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