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8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3년도 제1회 노사민정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위원장인 정인화 광양시장과 협의회 위원, 시 관계자 등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노사민정 사업 주요 성과와 연간 노동계 이슈, 2023년 주요 사업계획에 대해 설명한 후 노동계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노사민정협의회는 올해 ▲노사민정협의회 역량 강화 ▲구직자·재직자 대상 기능 향상 교육 추진 ▲노사 상생 문화 확산 지원체계 마련을 위한 토론의 장 마련 ▲산업재해 예방 대책 수립 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또, 노사민정협의회의 실질적 역할 강화를 위해 실무협의회와 분야별 분과위원회 개최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다양한 의견을 논의하고 개선해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신속한 산재 현장 대응과 법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해 시민의 산업안전을 위한 산업재해 예방 대책 수립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노사민정 각 위원의 의견을 공유하여 종합 추진 계획 수립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올 한해 노사민정협의회와 분과위원회가 활성화되어 노사 상생과 지역발전을 위해 힘쓴다면 코로나19 이후 경제적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며 “앞으로 노사협력적 관계 유지를 통해 고용안정, 지역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에 밑거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