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금호동은 한국여성소비자연합 광양시지부(회장 조서윤)가 지난 21일(금)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밑반찬을 전달하는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나눔 봉사는 한국여성소비자연합 광양시지부 회원 20명이 직접 주말농장에서 재배한 채소들과 다양한 식재료로 정성스레 만든 밑반찬 20통을 취약계층 8가구와 중마동 장애인복지관 등에 전달했다.
조서윤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우리 회원들이 손수 기른 채소들로 밑반찬을 만들어 나눌 수 있게 돼서 보람차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이현주 금호동장은 “밑반찬 전달을 통해 홀몸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주거환경개선 방안과 애로사항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바쁜 와중에도 직접 채소를 길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밑반찬 봉사를 꾸준히 하고 있는 한국여성소비자연합 광양시지부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 여성소비자연합 광양시지부는 매월 2회 정기적으로 금호동과 중마동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밑반찬을 만들어 직접 가구에 방문 전달하고, 중마동 장애인복지관과 연계해 식사 보조 등 자원봉사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