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율촌초등학교에서 지난 29일 열린 ‘제25회 율촌면민 화합 한마당 행사’가 주민과 출향인들이 화합의 장을 이루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율촌면과 율촌면체육회(체육회장 서임종)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여수 르네상스 시민운동’ 참여 붐 조성과 코로나 19로 지친 면민들을 위로하고 주민의 친목 도모를 위해 마련됐다.
37개 마을이 4개팀(소통팀, 화합팀, 행복팀, 장수팀)을 구성해 참여했으며, 주민 및 출향인사 1500여명이 모여 면민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전통민속 사물놀이 꼬막촌풍물놀이단의 풍물공연으로 행사장의 흥을 한껏 끌어올렸으며 1부 놀이마당에서는 한궁, 윷놀이, 공굴리기, 박 터뜨리기 등이 진행됐다.
이어 2부에서는 노래자랑, 지역가수 공연, 경품권 추첨 등 주민화합 한마당 행사가 펼쳐져 주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조계완 율촌면장은 “이번 화합 한마당 행사는 4년여 만에 열리는 주민화합 행사여서 더욱 뜻깊었다”라며 “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 지원, 아름다운 섬섬여수 가꾸기, COP33 유치 및 지속가능한 여수 만들기 등 3대 핵심과제를 율촌면 주민과 출향인이 먼저 실천하겠다는 다짐과 화합, 소통, 단결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