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을 맞아 여수시 시전동에 ‘사랑 나눔’ 백미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
새여수새마을금고(이사장 이구근)와 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경하), 여천로타리클럽(회장 임행복)은 지난달 27일 시전동 관내 경로당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백미 1100kg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백미는 시전동장, 새여수새마을금고 이사장, 어린이집연합회 회장, 여천로타리클럽 회장, 시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이 함께 경로당 30개소를 방문해 전달했으며, 남은 쌀은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경하 어린이집연합회장은 “따뜻한 봄이 찾아온 만큼 우리의 후원이 지역 내 이웃들에게 따뜻한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으며, 임행복 여천로타리클럽 회장은 “이렇게 다시 한 번 지역 주민들을 위한 기부행렬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더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구근 새여수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우리 기관이 지속적인 후원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것은 지역 내 이웃들 덕분”이라며 “받은 만큼 베풀 줄 아는 지역금융기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차주민 시전동장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힘써주시는 기업과 단체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주민들이 더욱 행복한 삶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복지안전망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번 백미 릴레이 후원은 지난달 18일 한국병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백미 총 1300kg를 시전동 주민센터에 기탁하여, 관내 경로당 및 저소득 취약계층이 더욱 따뜻하고 풍요로운 가정의 달을 맞이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새여수새마을금고는 지역 내 주민들을 위해 장학금, 불우이웃성금, 식품 후원 등 꾸준히 기부해오고 있으며, 어린이집연합회는 여수시 전역에 걸쳐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을 위해 꾸준히 불우이웃성금, 백미 등을 후원해왔다.
여천로타리클럽 역시 지역 내 불우이웃을 위한 성금 및 물품 후원뿐만 아니라 환경 보호를 위한 환경시계탑 제막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부활동을 펼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