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한려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달 26일 결식 우려가 있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따뜻한 빨간 냉장고’ 밑반찬 지원사업을 펼쳤다.
한려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8년부터 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따뜻한 빨간 냉장고’를 운영하고 있으며, 냉장고 이용이 어려운 홀로 사는 어르신 등 취약계층에 밑반찬을 전달하고 생활불편 사항을 살피는 ‘찾아가는 복지’를 실천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모금된 한려동 연합모금 사업비 900만원으로 진행되며, 4월~6월(상반기), 9월~11월(하반기) 총 6개월 동안 관내 결식우려 취약계층 50세대에 월 1회 밑반찬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필 예정이다.
정인숙 협의체 위원장은 “지역사회를 아우르는 복지가 요구되는 현 시점에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중심이 되어 한려동 내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사각지대 없는 행복한 한려동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