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만 갯벌 세계자연유산 등재에 여수 지역사회 전체가 최선의 노력을 다 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여수시의회(의장 김영규)에 따르면 홍현숙 의원은 18일 제224회 임시회에서 10분 발언을 통해 이와 같은 의견을 밝혔다.
홍 의원은 먼저 여자만 갯벌이 독특한 생물군집을 형성하고 생물종이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세계적으로 보존가치가 높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에 우리 시는 10여 년 전 여자만 내 모든 갯벌을 대상으로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준비했었지만 당시 여수‧고흥 지역 주민 및 어민의 반대로 등재를 포기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여자만 내의 일부 지역인 보성과 순천의 갯벌만 2021년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상태다.
홍 의원은 갯벌 세계문화유산 지정이 주는 장점으로 체계적 환경보존을 위한 예산 지원과 주민 소득 증대를 들었다.
홍 의원에 따르면 순천시와 보성군은 갯벌의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기회로 올해 정부로부터 습지보호지역, 한국의 갯벌 활성화 사업을 위해 국·도비 100억 원 등 체계적인 지원을 받았다.
또한 “갯벌 세계자연유산 지정 근거인 「습지보전법」은 어민들의 어업활동을 제한하지 않는 유연한 법률이다”라며 “순천시와 순천만 인근 주민들은 이런 상황을 잘 활용해 소득 증대는 물론 시민의 삶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홍 의원에 따르면 최근 한국 갯벌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위한 절차가 진행 중이다. 여수시 또한 주민설명회 개최, 관련 조례 제정 준비 등 여자만 갯벌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위해 단계를 밟고 있다.
이에 홍 의원은 “미항 여수 비전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목적은 지속가능한 개발과 미래세대를 위한 자연환경의 보존”이라며 “천혜의 자연환경을 품고 있는 여자만 덩어리 전체가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고흥군, 문화재청과 협력하고 지역정치권과 함께 힘을 합친다면 반드시 이뤄질 것이라 믿는다”며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부가가치를 유발하는 등 시너지 효과를 배가시켜야 한다”고 밝히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순천시-순천만에서 관찰된 올해 첫 흑두루미 무리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19일 오후에 순천시 시조 흑두루미 ...
2022-10-20
순천시-2022 순천 아시아 산악자전거 챔피언십 19일부터 23일까지 순천시 용계산 MTB 경기장에서 펼쳐지...
2022-10-20
여수시의회-김철민 의원 최근 발표된 여수시 행정조직 개편안이 해양수산 분야에 대한 지원을 축소시키는 방향으로...
2022-10-20
여수시의회-백인숙 의원 여수의 바다와 연안, 습지 및 해양생물을 제도적으로 보호하고 섬과 바다의 가치를 살릴...
2022-10-20
여수시의회-진명숙 의원 여수시의회(의장 김영규)에 따르면 진명숙 의원은 18일 제224회 임시회에서 10분 ...
2022-10-20
여수시의회-박성미 의원 여수를 찾는 관광객 수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여수시에 설치된 공중화장실 수가...
2022-10-20
여수시의회-금오도 간담회 여수시의회가 전라남도의 금오도 해상교량 건설 계획 확정을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발...
2022-10-20
구례군의회-의장 유시문 구례군의회(의장 유시문)는 10월 19일 제294회 임시회를 폐회했다고 밝혔다. 이번...
2022-10-20
구례군청 전경 전남 구례군은 9~11월은 야생 진드기 유충이 왕성하게 활동하는 시기로 농작물 수확 및 야외 ...
2022-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