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소라면 마을복지봉사단(단장 박홍삼, 이영진)은 지난 18일 영양 만점 ‘행복감자’ 2,000kg을 수확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마을복지봉사단은 지난 2월 휴경지 1,000㎡에 비료를 뿌리고 씨감자를 심어 정성껏 재배한 감자를 수확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수확한 감자는 사회복지시설 20곳, 경로당 54곳, 취약계층 20세대, 행복한 나눔냉장고 등에 고루 전달됐다.
이영진 마을복지봉사단장은 “여름철 유용한 식재료인 감자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파종부터 수확까지 열정을 가지고 키웠다”며 “단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주민들에게 잘 전달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홍삼 소라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마을복지봉사단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나눔과 협력으로 따뜻한 마을복지공동체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해 연합모금활동을 통해 마련한 4,800여만 원으로 복지사각지대 및 저소득층 지원 5개 사업, 소라면 마을복지 봉사단 운영 6개 사업 등 총 13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