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미평동 주민자치회(회장 정채호)가 지난 17일 취약계층 10세대에 직접 만든 열무김치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주민자치회 위원 9명은 관내에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여름철 별미인 열무김치를 전달하기 위해 하루 전부터 재료를 손질하고 김치를 담가 각 가정에 전달했다.
이번 활동은 미평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4월부터 추진 중인 ‘찾아가는 재능나눔 프로그램’ 일환으로 취약계층에 밑반찬을 전달해 소외감을 해소하고자 기획됐다.
정채호 미평동 주민자치회장은 “여름철 무더위에 어르신들이 지치지 않도록 매월 둘째 주 금요일마다 영양 가득한 밑반찬을 준비해 찾아뵙고 안부를 살피겠다”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