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자 전체를 대상으로 16일부터 27일까지 인지활동 프로그램으로 ‘전통 종이 지갑 만들기’ 활동펼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명절을 맞아 홀로 사는 노인들의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고 외로움 해소와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됐다. 종이접기는 손의 섬세함과 머리의 집중력을 높임으로써 치매 예방과 소근육 발달에 도움을 준다.
참여자들은 “지갑 만들어 어디에 쓸 거예요?ˮ라는 질문에, “세뱃돈 넣어둘 거에요.ˮ, “손주들에게 선물로 줄 거예요.ˮ 라고 말하며, 완성해가는 기쁨이 있는 즐거운 시간이라며 고마워했다.
하태우 노인장애인과장은 “행운과 많은 복을 가져다주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지갑을 만들고, 새해 행운 가득하고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 노인맞춤돌봄서비스센터는 장기요양 전 단계 취약노인들의 노후 생활 향상과 상태 악화를 방지하고 장기요양 진입 예방을 위해 욕구 중심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지금까지, 1,650여 명의 노인들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