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12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물놀이 안전관리요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40여 명과 면, 동 물놀이 담당자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교육은 광양소방서 장광문 소방위, 정은희 소방교를 교관으로 물놀이 안전장비 사용법, 수상구조 요령, 심폐소생술 등 실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한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자리가 됐다.
안전관리요원은 물놀이 안전을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백운산 4대 계곡 등 물놀이 관리지역과 위험구역에 배치된다.
시는 코로나19 위기 단계 하향과 무더위로 예년보다 피서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물놀이 안전관리 기간(6월~8월) 주말 및 공휴일에 공무원(시청, 면, 동)의 물놀이 비상근무 실시 등 물놀이 안전사고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문병주 안전총괄과장은 "안전관리요원 배치, 휴일 공무원 비상근무 등을 통해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피서객들도 음주 및 야간 물놀이 금지,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 수칙을 지켜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