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1회용품 사용규제의 조속한 안착을 위해 영산강유역환경청과 함께 지역 내 매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 점검 및 제도 안내, 행동 변화 유도형 감량 캠페인 ‘1회용품 줄여가게’ 참여 독려 등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점검은 지역 내 29개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2022년 11월 24일부터 확대 시행된 1회용품 사용규제에 대한 현장 점검으로 진행됐다.
시는 점검과 함께 행동변화 유도형(넛지형) 국민 캠페인 ‘1회용품 줄여가게’에 대한 홍보를 통해 사업주와 소비자의 자율적인 1회용품 감량을 촉진했다.
‘1회용품 줄여가게’ 캠페인은 매장이 직접 1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시민에게 독려해 소비자의 행동 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1회용품 줄여가게’는 매장 내의 계산대, 음료 받는 곳 등 보이는 곳에 1회용품을 비치하지 않고 무인주문기(키오스크) 등 비대면 주문에서 1회용품 미제공을 ‘친환경 기본값’으로 설정하는 등 소비자가 1회용품 제공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캠페인이다.
현재 식품접객업 등 18개 업종을 대상으로 1회용 종이컵, 플라스틱 빨대 등 22개 품목에 대한 1회용품 사용규제가 시행 중이다.
‘1회용품 줄여가게’ 참여를 희망하는 매장은 자원순환실천플랫폼(https://www.recycling-info.or.kr/act4r/main.do) 또는 한국환경공단 상담실(1600-1687)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황광진 자원순환과장은 “1회용품 사용 줄이기는 무엇보다 소비자의 참여가 절실하다”며 “사업주와 소비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1회용품 사용 줄이기가 현장에 잘 안착될 수 있도록 홍보와 계도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